오타 및 오류 지적 받습니다.

완벽한(?) 익명성

 
인터넷 문화(?)가 생긴지 오래 되다보니, 이제 인터넷 공간은 더이상 익명의 공간이 아니게 되어간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아니, 오프라인과 별개로 도 하나의 사회가 형성된다고 해야 할까나.
그러니까, 구글 같은데 들어가서 아이디나 이메일로 검색을 하면 그 사람의 과거 행적이 주르륵 뜬다는거지.
어린 사람일 수록 학교다녔을 때의 흔적부터, 게시판에 남긴 글들은 물론, 인터넷 쇼핑 이용 후기까지, 이것저것 광범위하게 말이다.
그러다 보면 종종 오프라인 이름이나 연락처가 같이 나오기도 하고, 실명까지 나오면 온, 오프의 삶이 파악되는 사람들도 있고.
이런게 싫어서 정기적으로 아이디를 바구거나,
오래된 글들은 삭제한다는 사람들도 봤다.

나는 그닥 큰 두려움(?)은 없어서 그런 일은 안하고 있긴 하다마는
그런 두려움 때문에 한글 닉을 이용해 블로그 주소를 만든 것도 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가끔 검색을 해봐도 나의 흔적들은 잘 안걸린다.

일단 온,오프상에서 모두 마이너적인(유명인사가 아닌) 삶을 살고 있는데다
이안으로 검색하면 이안감독이나 가수 이안 등이 뜨고, 아파트 브랜드 명이기도 해서 나와 전혀 상관 없는 글들만이 뜬다.
다 차치하고 일단 너무 흔한 아이디인지라....
심지어 실명도 흔하지 않은 이름에도 불구, 그닥 검색이 잘 안되는 이름이다.
(그럴만 한 조건이긴 한데, 이름을 밝히지 않고 설명하려니 복잡혀서 생략...)

아직은 지금 이대로가 좋다.
그러니 조용히 살아야지, 라고 엉둥한 결론을. ㅎㅎ

by 이안。. | 2009/10/15 15:36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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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verclear at 2009/10/19 14:19
여기저기서 걸리니 기분이 많이 나쁘더라구요 -_-;
그래서 사생활과 공적인 생활을 분리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


......라기보다 요즘엔 거의 전혀 안 남기고 있네요.
Commented by 이안。. at 2009/10/26 13:53
많이 걸리는 분들은 여러모로 불편해하기도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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