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2월 01일
좀 솔직해지자.
얼굴 공개를 원하는건 공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실은 내 호기심 때문이겠지.
그래, 나도 '궁금'해서 얼굴 구경했다.
솔직히 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게 더 불쾌할것 같았음에도, 나도 공개된 사진을 클릭하고,
평범함에 다시 놀라는척했다. (솔직히, 흉악범 치고 진짜 흉악하게 생긴 사람은 영화에나 흔하지, 현실의 범죄자는 대체로 다 '이웃집 김씨' 로 이름붙여도 어울릴 만큼 평범하더라.)
당시 감정을 돌아보면, 놀라기 보다는 아, 이렇게 생겼구나... 라는 생각 외에는 별다른 생각도 안들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더욱더 조심해야겠다고, 얼굴만 보고 믿지 말아야겠다고 더 절실히 생각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예방 효과가 과연 얼마나 있을지, 그보다 얼마나 오래 갈지 의문스럽다.
개인의 욕심과 감정을 위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어찌 보면 냉정한 원칙들을 무너뜨리기 시작하면,
인간이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눈깜짝할새다.
융통성은 나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서가 아닌, 진짜 피해자들을 돕는데 필요하다고 본다.
이 글은 나를 위해 기록해둔다.
그래, 나도 '궁금'해서 얼굴 구경했다.
솔직히 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게 더 불쾌할것 같았음에도, 나도 공개된 사진을 클릭하고,
평범함에 다시 놀라는척했다. (솔직히, 흉악범 치고 진짜 흉악하게 생긴 사람은 영화에나 흔하지, 현실의 범죄자는 대체로 다 '이웃집 김씨' 로 이름붙여도 어울릴 만큼 평범하더라.)
당시 감정을 돌아보면, 놀라기 보다는 아, 이렇게 생겼구나... 라는 생각 외에는 별다른 생각도 안들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더욱더 조심해야겠다고, 얼굴만 보고 믿지 말아야겠다고 더 절실히 생각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예방 효과가 과연 얼마나 있을지, 그보다 얼마나 오래 갈지 의문스럽다.
개인의 욕심과 감정을 위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어찌 보면 냉정한 원칙들을 무너뜨리기 시작하면,
인간이 나락으로 떨어지는건 눈깜짝할새다.
융통성은 나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서가 아닌, 진짜 피해자들을 돕는데 필요하다고 본다.
이 글은 나를 위해 기록해둔다.
# by | 2009/02/01 23:20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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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성범죄자는 공개해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우리나라는 워낙 형도 짧아서...)